영화 《길티》 ‘조 베일러’ 캐릭터 분석 – 정의감 뒤에 숨은 죄책감
1. 죄책감의 두 얼굴 얼마전 영화《어톤먼트》를 통해 저희는 한 번의 잘못이 평생의 죄책감으로 이어지고, 그 죄책감이 결국 ‘글쓰기’라는 불완전한 속죄의 형식으로 귀결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브라이오니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소설이라는 매개를 통해서만 자신의 죄를 마주할 수 있었죠. 오늘 다룰 영화 《길티》는 조금 다릅니다. 이 영화에는 흐르는 시간도, 여러 장소도 없습니다. 단 하나의 방, 단 하나의 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