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 《달의 뒷면》 – 우리는 왜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가
저는 미스터리 소설을 읽을 때 보통 ‘누가, 왜’라는 질문에 매달립니다. 그게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재미이죠. 그런데 온다 리쿠의 《달의 뒷면》을 읽고 나서는 조금 다른 질문이 남았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누가, 왜’라는 질문을 기본으로 이야기를 따라갔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사라진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을 쫓던 사람들에게 자꾸 마음이 갔던 것입니다. 그들은 정말 진실을 원했던 걸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원하고 … 더 읽기